🟧 배려

(제 1편)

한 여성이 남편을 잃고 딸과 함께 살았다.

딸은 성년이 되어서도 직장을 구하지 못했고, 모친 마저도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두 사람은 소유한 물건들을 하나씩 팔아 생계를 이었다.

마침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남편 집안에서 대대로 물려져 온 보석박힌 금 목걸이 마저 팔지 않으면 안 되었다. 모친은 딸에게 목걸이를 주며, 어느 보석상에게 가서 팔아 오라고 일렀다.

딸이 목걸이를 가져가 보여 주자, 보석상은 세밀히 감정한 후, 그것을 팔려는 이유를 물었다.

딸이 어려운 가정 사정을 이야기하자 그는 말했다. "지금은, 금값이 많이 내려갔으니 팔지 않는 것이 좋다.

나중에 팔면 더 이익이다." 보석상은 딸에게 얼마간의 돈을 빌려주며 당분간 그 돈으로 생활하라고 일렀다.

그리고 내일부터 보석가게로 출근해서, 자신의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딸은 날마다 보석 가게에서 일하게 되었다.

딸에게 맡겨진 임무는, 보석 감정을 보조하는 일이었다. 딸은 뜻밖에도 그 일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빠른 속도로 일을 배워 얼마 안 가 훌륭한 보석 감정가가 되었다. 딸의 실력과 정직성이 소문나, 사람들은 금이나 보석 감정이 필요할 때마다 그녀를 찾았다. 그것을 바라보는 보석상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보석상이 딸에게 말했다. "알다시피 지금은 금 값이 많이 올랐으니, 모친에게 말해 그 금목걸이를 다시 가져오거라. 지금이 그것을 팔 적기란다." 딸은 집으로 가서모친에게 목걸이를 달라고 했다.  그리고 보석상에게 가져가기 전에, 이번에는 자신이 먼저 그것을 감정해봤다. 

그런데ᆢ 그 금목걸이는 금이 아니라도금한 것에 불과한 것이었다! 가운데에 박힌  보석도 미세하게 균열이 간 저급한 것이었다. 이튿날 보석상이 "왜 목걸이를 가져오지 않았냐?"고 묻자 딸은 말했다.

"가져올 필요가 없었어요ᆢ 배운대로 감정해 보니 전혀 값어치 없는 목걸이라는 걸 금방 알 수 있었어요ᆢ" 딸은 보석상에게 "그 목걸이의 품질을처음부터 알았을 것이 분명한데 왜 진작 말해 주지 않았느냐?" 고 물었다. 보석상은 미소 지으며 말했다. "만약 내가 그때 말해 줬다면, 내 말을 믿었겠느냐?

아마도 너와 네 어머니의 어려운 상황을 이용해,  내가 값을 덜 쳐주려 한다고 의심했을 것이다. 아니면, 

넌 절망해서 살아갈 의지를 잃었을 것이다. 내가 그때 진실을 말해 준다고 해서, 우리가 무엇을 얻었겠느냐? 아마도 네가 보석 감정가가 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지금 너는 보석에 대한 지식을 얻었고,

나는 너의 신뢰를 얻었구나ᆢ" ^^

보석상은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가짜와 진짜를 알아보는 눈을 갖는 일은 어떤 조언보다 값지다' 는 교훈을 그녀에게 가르쳐 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자신 스스로 판단력을 가진 사람은 절대 남을 의심하거나 절망하느라 삶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것도ᆢ 해 보지 않은 경험에서는 아무것도 배울 수가 없다.

그리고 '인격이란 것은 편안하고 고요한 환경에서는 절대로 성장되지 않는다.'

'인생은 정답은 없고 해답은 분명히 있다!'


(제 2편)

비바람이 몰아치던 어느 늦은 밤 미국의 한 지방 호텔에 노부부가 들어왔다. 예약을 하지 않아 방을 잡기가

어려웠지요. 밖엔 비가 너무 많이 쏟아졌고 시간은 이미 새벽 한 시가 넘어 섰다. 사정이 딱해 보였던 

노부부에게 남자 직원은 말했다. "지금 객실은 없습니다만, 폭우가 내리치는데 차마 나가시라고 할 수가 없네요.  괜찮으시다면,  누추하지만 제 방에서 주무시겠어요?" 그러면서 남직원은 기꺼이 자신의 방을 그 노부부에게 제공했다. 직원의 방에서 하룻밤을 묵고, 아침을 맞이한 노인이 말했다. "어젠 너무 피곤했는데, 

덕분에 잘 묵고 갑니다. 당신이야말로 제일 좋은 호텔의 사장이 되어야 할 분이네요. 언젠가 제가 집으로 초대하면 꼭 응해주세요." 라고 말하며 떠났다. 

2년 후, 그 호텔 직원에게 편지 한 통과 함께 뉴욕행 비행기 표가 배달되었다. 2년 전, 자신의 방에 묵게 했던 노부부가 보내온 초청장이었다. 그는 기쁘게 뉴욕으로 갔다. 노인은 그를 반기더니 뉴욕 중심가에 우뚝 서 있는 한 호텔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 호텔이 맘에 드나요?" "정말 아름답네요. 그런데 저런 고급 호텔은 너무 비쌀 것 같네요. 조금 더 저렴한 곳으로 알아보시는 것이 좋겠어요ᆢ" 그러자 노인이 말했다. "걱정마세요.^^ 저 호텔은 당신이 경영하도록 내가 지은 겁니다!"

그 노인은, 백만장자인 월도프 애스터 (William Waldorf Astor)였고, 남직원이었던 조지 볼트의 배려에 감동해 맨하튼 5번가에 있던 선친 소유의 맨션을 허물고 호텔을 세운 것입니다. 변두리 작은 호텔의 평범한 직원이었던 조지 볼트는 그렇게 노부부에게 했던 마음 따뜻한 친절과 배려를 통해 미국의 최고급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의 사장이 되었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조지 볼트는 노부부의 딸과 결혼했고, 이후에도 배려를 바탕으로 호텔을 성공적으로 경영했습니다. 

이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는 실화로, 1893년 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이처럼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조지 볼트의 성공은 따뜻한 배려는 결코 내가 손해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언젠가는

언젠가...

말 못할 때가 옵니다~

따스한 말 많이 하세요~


언젠가...

듣지 못할 때가 옵니다~

값진 사연, 값진 지식

많이 보시고 많이 들으세요~


언젠가...

웃지 못할 때가 옵니다~

웃고 또 웃고 활짝 웃으세요~


언젠가...

움직이지 못할 때가 옵니다~

가고픈 곳 어디든지 가세요~


언젠가...

사람이 그리울 때가 옵니다~

좋은 사람 많이 사귀고 만나세요~


언젠가...

감격하지 못할 때가 옵니다~

마음을 숨기지 말고 표현하고 사세요~


언젠가...

우리는 세상의 끝자락에

서게 될 것입니다~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지혜롭고, 쉬지않고,

냉정하게 흐르는 인생으로

늘 웃음 가득한 나날들 되세요~~~

🟧 생각의 정체

우리는 하루 종일 생각 속에서 살아갑니다.

초대하지도 않은 여러 생각이 일어나 마음을 어지렵힙니다.


생각은 하루에도 여러 번씩 천당을 만들고 지옥도 만듭니다.

우리의 생각은 대부분 불필요하고 부질없는 것들입니다.


우리가 하는 생각의 90%는 쓸데없는 잡생각이요.

우리 생각의 80%는 부정적인 생각이라고합니다.

그래서 일어나는 생각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부질없는잡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서 고통을 받게 되지요.


생각은 당신이 아닙니다.

생각은 손님이지 주인이 아닙니다.

생각은 사실도 아니고 진짜도 아닙니다.

생각은 쉼 없이 무의식의 바다에서일어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파도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생각에 속아서는 안 됩니다.

생각에 마냥 끌려 다녀서도 안 됩니다.

생각이 일어날 때마다 그것을 알아차리고 몇 차례 숨을 마시고 내쉬면서 본래의 때 묻지 않는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오세요.


바람이 잠잠해지면 호수가 고요해지듯이 생각이 사라지면 마음도 고요해집니다.

마음이 고요해지면 내면에 있는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글 / 조치영  나를 만나는  기쁨 중에서-

🟧 행복을 찾아서

영화 "행복을 찾아서"는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에 지점을 둔 투자회사 홀딩스 인터내셔널 CEO 크리스 가드너의 실제 인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그는 천억대의 자산가가 된 후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게임이란 역경이 닥치기 전에는 시작되지 않는 법이다.

나는 안되는구나 생각되어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때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라.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은 자기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삶이다.

나는 홈리스 였지만, 호프리스는 아니었다."

희망을 찾아가는 이 특별한 여행에서 이 프로그램을 구상할 사람은 당신이며, 아무도 당신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 카트린 지타의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중에서 -

🟧 읽을수록 좋네!

창문을 열면 

바람이 

들어오고,


마음을 열면 

행복이 

들어온다.


아침엔 

따뜻한 웃음으로 

문을 열고,


낮에는 

활기찬 열정으로 

일을 하고,


저녁엔 

편안한 마음으로 

끝을 낸다.


어제는 

어쩔 수 없는 

날이었지만


오늘은 

만들어갈 수 

있는 날이고


내일은 

꿈과 희망이 

있는 날이다.


내가 웃어야 

내 행운도 

미소짓고,


나의 표정이 

곧 행운의 

얼굴이다.


믿음은 

수시로 

들여마시는 

산소와 같고,


신용은 언제나 

지켜야하는 

약속과 같다.


웃음은 평생 

먹어야 하는 

상비약이고,


사랑은 평생 

준비해야 하는 

비상약이다.


기분좋은 웃음은 

집안을 환하게

비추는 

햇볕과 같고,


햇볕처럼 

화사한 미소는 

집안을

들여다 보는 

천사와 같다.


꽃다운 얼굴은 

한철에 불과하나

꽃다운 마음은 

평생을 지켜준다


장미꽃 백송이는 

일주일이면 

시들지만


마음꽃 한송이는 

백년의 

향기를 풍긴다


건강할 때는 

사랑과 행복만 

보이고,


허약할 때는 

걱정과 슬픔만 

보인다.


혼자 걷는 

길에는 예쁜 

그리움이 있고,


둘이걷는 

길에는 어여쁜 

사랑이 있고,


셋이 걷는 

길에는 따뜻한 

우정이 있고,


우리가 걷는 

길에는 

손잡는 힘이 있다. 

🟧 인생팔미 (人生八味)

◇ 인생을 제대로 사는 사람은 인생의 맛을 안다고 합니다. 

인생에도 맛이 있습니다.  인생의 참맛을 아는 사람은 인생의 즐거움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중용(中庸)에 사람이 살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인생 8가지 맛, 즉 인생팔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1. 일미(一味)는?

그저 배를 채우기 위해 먹는 음식이 아닌 맛을 느끼기 위해 먹는 "음식의 맛" 이 그것입니다.

2. 이미(二味)는?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닌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일하는 "직업의 맛" 이 그것입니다.

3. 삼미(三味)는?

남들이 노니까 노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풍류의 맛" 이 그것입니다.

4. 사미(四味)는?

어쩔 수 없어서 누구를 만나는 것이 아닌 만남의 기쁨을 얻기 위해 만나는 "관계의 맛" 이 그것입니다.

5. 오미(五味)는?

자기만을 위해 사는 인생이 아닌 봉사 함으로써 행복을 느끼는 "봉사의 맛" 이 그것입니다.

6. 육미(六味)는?

하루 하루 때우며 사는 인생이 아닌 늘 무언가를 배우며 자신이 성장 해감을 느끼는 "배움의 맛" 이 그것입니다.

7. 칠미(七味)는?

육체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정신과 육체의 균형을 느끼는 "건강의 맛" 이 그것입니다.

8. 팔미(八味)는?

자신의 존재를 깨우치고 완성해 나가는 기쁨을 만끽하는 "인간의 맛" 이 그것입니다.

"인생팔미(人生八味)"는

높은 자리에 있거나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하여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참맛을 느끼며 사는 인생팔미 (人生八味), 생각을 바꾸고 관점을 바꾸면 우리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도 얼마든지 찾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조선 실학자 다산 정약용이 중용에서 말한 "인생팔미" 입니다.

"인생팔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인간미"가 제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일가는 인간미는

첫째 남을 비평하고 비판하는 일을 삼가하고

둘째 너그럽고 부드럽게 덕을 베풀고

셋째 겸양의 미덕이라고 합니다.

인생 맛있게 살라고 하는데 요즘같이 팍팍한 세상에서 우리네 들은 팔미 중 어느 한가지도누리기 힘든 세상인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삶의 진정한 의미와 참맛을 성찰하고 음미하는 여유를 가지고 주어진 상황을 즐길줄도 알면서 살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의 참맛을 느끼며 살아가는 행복 가득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 時不再來 - 시불재래

한 번 지나간 때는 다시 오지 않는다.

요즘에는 億(억)이나  兆(조)를 쉽게 말하지만 우리 인생은 백 년을 산다해도 삼만 육천 오백일 밖에 되지 않는다.

이 중에 잠잘 때와 병든 날과 어려서 철모르던 때와 늙어 활동하지 못할 때를 빼고나면, 정말 짧은 우리 인생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그  정해진 날 중에서 하루를 쓰고 있는 것이다.

2022년 현재 우리나라 평균 수명이 84세 라는데 그도 남자는 77.3세...!!!

정말 오늘을 즐기지 못하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과거가 될 뿐입니다.

행복하면 웃음이 절로 나오겠지만 웃어서라도 행복해 질 수 있다면 조건없이 그냥 웃어야 겠지요.

내일은 늘 내일일 뿐입니다. 오늘에 최선을 다한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 염치 없는 크림 판매

염치없이 한가지 부탁 드리겠습니다.


제가 요즘 형편이  많이  어렵습니다 

사업운영도 힘들고 ...


나이 먹고 일하기도 힘들고

그래서  .. 

부업으로 화장품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정말 좋은 물건을 아주 적은 마진으로 

특별 판매하는 것이니 외면하지 마시고

꼭~~~한 세트씩 주문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간략한 제품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름이 생긴 이마에는 

"상냥함" 이라는 크림을 사용해 보세요. 

이 크림은 주름을 없애주고 기분까지 좋아지게 하니까요. 


입술에는 

"침묵" 이라는 고운 빛의 립스틱을 발라 보세요. 

이 립스틱은 험담하고 원망하는 입술을 예쁘게 바로 잡아주는 효과도 있답니다. 


맑고 예쁜 눈을 가지려면

"정직과 진실"이라는 아이크림을 

사용해 보세요. 

최선의 효과를 얻으려면 어디를 가든지 그 아이크림을 소지해야 한답니다. 


피부를 곱게 하고 싶으면 

"미소" 라는 로션을 바르면 되구요,

피부가 촉촉하고 부드러워지며 거울을 보고 미소 짓는 하루로 인해 날마다 

행복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피부 영양제 화장품은 "성실" 입니다. 


아주 효능 좋은 피부 청결용 세안 비누는 

"미안" 이 최고라고 합니다. 


아, 참~ 

가장 향기로운 향수로는 

"용서"가 제일이랍니다. 


분명 마음에 드실꺼예요...

한 셋트 꼭 구매해 주실거죠?

품질은 제가 보장합니다!!


날마다 사용하셔서 

예쁘고 

멋지고 

향기 좋은 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문 주소 : 당신도 예쁘군 사랑하면 좋으리 1004번지

🟧 준비한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 

인생을 살아 보면 

누구나 적어도 3번의 별을 잡는 기회가 온답니다. 

기회의 꽃마차를 올라타면 성공입니다. 

다만 이 기회의 꽃마차는 승차권이 필요합니다. 

이곳에 땅을 사면 분명히 부자가 될 것을 알았어도 

땅을 살 돈이 없으면 성공하는 것을 구경만하게 됩니다. 

이 승차권은 준비라는 것입니다. 

꽃마차가 도달하기 전에 미리 경비를 마련하고 

승차권을 준비한 사람만이 

기회의 꽃마차에 승차를 할 수 있지요 

준비한 자만이 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 하하하 호호호 희희희 허허허 헤헤헤

하하하 ( 下下下 )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웃음의 출발입니다. 

호호호 ( 好好好 )  

호감이야 말로 가장 뛰어난

이미지 메이킹입니다.

웃음 속에 관계를 갈망하는

의지가 새겨집니다.

그래서 웃음은

만국공통 여권입니다. 

희희희 ( 喜喜喜 ) 

웃다 보면

좋은 일만 생깁니다.

그래서 희(喜) 에는

좋은 길(吉) 이 새겨져

있습니다. [ 喜기쁠 희 ]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겁니다. 

허허허 ( 虛虛虛 )  

웃음은 비움 입니다.

[ 虛빌 허 ]

웃는 순간 가슴에는

태평양보다 더 큰 바다가

생겨납니다. 

여유로움입니다. 

해해해 ( 解解解 )  

웃다 보면 근심 걱정이

도망갑니다.

웃음은 마음의

해우소입니다. [ 解풀 해 ]  

그렇기 때문에 웃을 때는

하하하로 끝나면 안됩니다.  

하하하, 호호호, 희희희,

허허허, 해해해로

마무리 되는 순간!  

 

웃음이 완성 됩니다.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하하하, 먼저 자신을 낮추고,

호호호, 즐거운 표정으로,

희희희, 좋은 것만 생각하며,

허허허, 마음을 비워,

해해해, 감정의 찌꺼기를 내다 버리는..

그게 진짜 웃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때요?

많이 웃어야 되겠지요?

마음껏 배 터지게 웃고 사는 인생이 됩시다!!

🟧 주식투자 마음가짐

며칠 전에 어떤 분이 제게 10년 가량 모아둔 자금을 주식으로 잃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분명 투자 손실로 고통을 받으시고 계실 분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지난 12년 정도 투자와 매매를 하면서 수없이 마진콜, 반대매매, 계좌 폭파를 당해 봤고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억대 빚도 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제가 그 분께서 본 손실, 그리고 그에 따른 고통을 감히 완벽히 이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저라는 개인은 어떻게 그것을 극복했는지를 말씀드리면 길을 찾으시는데 자그마한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변변치 않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다시 그 때로 되돌아가도, 같은 행동을 반복할 것이라는 사실을 직시하는 것 

제 생각에 손실을 입고 나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시 그 때로 되돌아가더라도, 같은 행동을 반복할 것이라는 사실을 직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특정한 종류의 거위는, 품고 있던 알이 굴러 떨어지면 목을 둥글게 회전하면서 알을 다시 둥지로 밀어올리는데 그 행동의 도중에 알을 옆에서 빼더라도 둥글게 회전하는 행위를 끝까지 완료하고 나서야 다음 행동으로 넘어간다고 합니다 그 행동이 거위의 뇌에 프로그래밍된 것입니다

조금 더 고등한 강아지들도 사람의 시각에서는 행동을 예측하기가 쉽습니다 주인을 만나면 꼬리를 흔들고, 간식을 주면 침을 흘리죠

사람은 어떨까요?

사람은 사람이라는 존재에 대해 많은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우리는 뇌에 이미 적혀 있는 프로그램에 의해서 자동반사적으로 행동할 때가 많습니다

누군가가 시청자분의 뺨을 때리면, 화를 내시겠죠

본인에게 소중한 누군가가 아프면, 슬퍼하실 것입니다

내일 당장 전재산을 잃으면 너무나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질 것이고, 지나치게 마시면 숙취에 괴로워할 것입니다

인간은 복잡하면서도 단순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지난 과거에 한 행동, 혹은 하지 않은 행동에 대해 후회를 합니다 왜 내가 그 사람 말을 듣고 투자했을까 왜 그 때 테슬라를 사지 않았을까 왜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았을까 왜 쓸모없는 땅에 투자를 했을까

후회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가면 나의 의지로 다른 행동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가정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그 가정은 사실과 다릅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그 행동이 잘못된 행동이었음을 알기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뿐입니다 이렇게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에게 타임머신을 탈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후회하는 시간대로 돌아갈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시간대부터 현재까지의 기억을 지우고 돌아간다면 의미가 있을까요?

과거의 의식 수준이 그대로라면, 과거로 돌아가더라도, 거위가 목을 감듯이 그저 똑같은 행동을 반복할 게 분명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내 의식 수준을 유지한 채 과거로 돌아간다면 다른 행동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후회를 한다는 것은,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나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뜻이고,

결국 그 경험을 토대로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후회없는 삶은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삶입니다

그러니 후회는 어찌보면 가장 달콤한 과실입니다

2. 세상에 버릴 기억이나 경험은 하나도 없다는 것

세상에 버릴 기억이나 경험은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 과거에 허송 세월하고 낭비해버린 시간조차도, 현재의 내게는 필요한 시간입니다

저는 많은 시간을 낭비해 왔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쓸모없는 것들에 낭비해버린 시간들을 생각하면

그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면 이미 8개국어를 배우고 억만장자가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도 후회하는 시간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시간들도 나름의 추억으로 자리잡아 있을 것이고, 나름의 효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보이는 것을 하고 빈둥댄 시간들조차 미래의 도약을 위한 준비 과정이었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시간을 낭비하고 본 사람만이 추후에 더 방황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본 손실로 인해, 내 은퇴 시기가 2년, 3년, 5년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허송세월한 것처럼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100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1년, 2년, 5년, 심지어 10년 늦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그렇게 교훈을 얻고 늦게 출발했기에 향후 더 좋은 삶을 누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3. 과거는 바꿀 수 있다는 것

그런데 세상에 버릴 기억이 없다고 해서 모든 시간이 동일한 가치를 지니는 것은 아니라 생각해요 과거는 바꿀 수 있습니다

과거의 사실 관계 자체는 바꿀 수 없지만

과거가 가지는 가치는 계속해서 바뀌어 나가고, 우리의 의지로 바꿀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10년간 신림동에서 고생한 고시생이 있습니다

그런데 11년째에 사법고시를 포기하고 평생 알콜중독자로 살아갈 경우와 11년째에 사법고시 패스해서 향후 대법관까지 되는 경우

물론 이 사람이 11년째에 사법고시를 패스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아무도 모르죠 그것은 불확실합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지난 10년 간 신림동에서 고생했던 시절의 가치가 이 두 경우에 매우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커다란 손실 경험도, 그 손실 경험 이후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여 연속적인 커다란 손실로 이어지면 아무 짝에도 쓸모 없었던 경험이 되는 것이고 손실 때문에 조급해져 빚을 내서 더욱더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되면 초기의 손실 경험이 굉장히 나쁜 경험으로 남지만

손실 경험을 바탕으로 교훈을 얻어 추가 손실을 방지하던가 

혹은 그것을 계기 삼아 자신을 재점검하고 공부하여 수익으로 이어진다면 초기의 손실 경험이 굉장히 좋은 경험으로 남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 겪으신 손실은 손실 자체로는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닌, 가치중립적인 상태입니다

내 어리석은 마음이 그것을 고통으로 느끼고 있을 뿐이죠

하지만 실제로 그 손실이 나쁜 손실이 될지 좋은 손실이 될지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달려있습니다

당장 오늘 이후로 그 손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자양분으로 삼는가에 따라 여러분은 손실을 낸 과거를 다시 쓸 수 있습니다

4. 평소라면 낼 손실을 오늘 내지 않은 것은, 그만큼의 이익을 본 것과 마찬가지 

그런데 손실에서 마음을 다잡고 그것을 교훈삼는다는 것이 말은 쉬운데 실제로는 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 손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손실이 반복되는 굴레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과거에 그랬었습니다

지금 그런 굴레에 빠진 분들께는 제가 딱 한 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어요 평소라면 낼 손실을 오늘 내지 않은 것은, 그만큼의 이익을 본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천만원을 투자해서 800만원이 될 것을 900만원에서 손절했다면 100만원을 번 것이고 파생에서 도박식으로 매일 100만원씩 날리다 오늘은 참았다면 오늘 100만원을 번 것입니다

미국에서 행해진 연구에 따르면 주식 중독은 코카인 중독과 유사합니다 손실을 보았을 때 본전 생각이 절실하고, 주식에 손대지 않기가 더 어렵습니다 그럴 때면 명심하세요.

하루 참을 때마다 하루분의 이익을 얻는 것이다

새로운 통장을 만들어서, 하루 참을 때마다 거기에 10만원이든 100만원이든 본인이 일상적으로 손실보던 금액을 이체하고,이 액수를 오늘 하루도 보전해서 이익을 보았구나라는 것을 실감하세요 그렇게 하루하루 참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변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5. 부정적 감정 없애기

그러면 그 하루하루 참는 동안 무엇을 먼저 해야하는가

부정적 감정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를 다니다보면 종종 시니컬하거나 부정적인 댓글을 보고는 합니다 부정적 감정은 편리하고 중독성이 있습니다

아이가 내 말을 듣지 않을 때 소리 지르고 화내고 야단치는 것은, 부모에게 있어서 편리합니다

내 마음 속에 있는 화를 표출할 수 있고, 상대에게 공포감을 심어서 내 말을 쉽게 따르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질투를 하고 남을 깎아내리는 것

나보다 나은 사람을 보고 내 자신이 초라해 보일 때 내 스스로 노력해서 나은 사람이 되는 방법은 고통을 수반하는 고단하고 어려운 일입니다

반면 남을 깎아내려서 지금의 나와 비슷하게 보이도록 하는 것은 쉽고, 편리하며, 일종의 감정적 쾌락을 동반합니다

이런 식으로 부정적 감정은 중독성을 동반하며 우리는 그에 쉽게 잠식되고 맙니다

그런데 그런 주식 투자와 돈을 떠나서 본인의 부정적 감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본인입니다

누구에게 욕을 하고 악플을 쓸 때 그 욕과 악담을 가장 먼저 듣고 기억하는 것은 본인의 심층 의식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무의식에 쌓여서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는 기억들은

내가 무언가를 하려하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하고, 밝은 삶을 살고자 할 때 두고두고 무의식 속에서 내 발목을 붙잡고 방해를 합니다

그리고 그에 더해서, 타인이 가진 능력을 시기하면 주위에 재능있는 사람들이 사라질 것이고 타인이 가진 명성을 시기하면 주위에 덕스러운 사람들이 사라질 것이고 타인이 가진 재물을 탐내면 주위에 부유한 친구들이 사라질 것입니다

부정적 감정을 다스려야 하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6. 행복하세요

또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은 행복하시라는 이야기입니다

나이든 분들에 비하면 저도 아직 새파랗지만 이런 저런 일을 겪고 나니, 수익을 100%내는 것보다 더 어렵고 복권에 당첨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온전히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우리가 이렇게 아둥바둥 살아가고 주식 투자로 돈을 벌려고 하는 것도

전부 행복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일본으로 유학을 갔을 때 저는 하루 3000원으로 살았습니다 일본 유학 시절 식사는 거의 쌀밥에 김치만 먹으면서 일주일에 한번 고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1분에 3000원이 넘는 돈을 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유학 시절보다 현재가 더 행복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다닌 대학은 벳부라는 온천도시에 있었는데

함께 사는 룸메이트들과 해질녘이 되면 근처 가정집에서 운영하는 작은 온천목욕탕을 갔습니다 언제나 드라마를 보시던 할머니가 계셨는데그분에게 100엔, 한국돈으로 천원 정도를 드리고 온천을 들렀다가

근처 편의점에서 폐장 전 와리비키라고 하는 반값할인 도시락을 사서

맥주 한잔과 먹을 때가 종종 그립습니다

도대체 왜 나는 과거보다 현재 돈을 더 잘 버는데, 과거보다 행복하지 않은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할 때면 진정으로 행복한 것은 무엇일까

내가 지금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저같은 어리석은 사람은 지나고 봐야 그 고민을 시작하지만, 

이 글을 읽는 현명한 20대분이 계시다면, 시작부터 고민을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을 방해하는 부정적 감정 중에 하나는,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그런 적이 많았고 그런 생각이 저를 불행하게 했습니다

삶을 살아오면서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뉴욕 근교에 살고 있으면일년에 저축을 억대로 하더라도 본인이 살 집을 사는데 15년이 걸립니다

제가 금수저가 부럽다고 생각하는 날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세상의 양극화는 점점 심해지고 있고

부모의 재산이 얼마나 있느냐가 삶의 질과 향방을 많이 결정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과거에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던 시절은 과연 공평했을까요?

세상에서 본인의 힘으로 자수성가한 능력이 출중한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타인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를, 자신처럼 밤잠자지 않으며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젊은 시절에 워라벨이나 찾아댔기 때문에라고 치부해 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연 그 사람들이 정말 본인의 피나는 노력만으로 그렇게 되었을까요? 부모에게서 물려받는 것은 재산뿐만이 아닙니다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는 것은 어찌보면 금수저인 것보다도 더 행운일지도 모릅니다 사회에서의 성공에 은근히 큰 역할을 하는 외모도 유전자로 결정이 되고, 심지어 노력하는 의지력과 끈기조차도, 현재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 공부를 해보니 부모에게서 받은 기질과 유년기의 교육 방식으로 많이 정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7. 그럼에도 세상이 공평한 이유는, 행복으로 가는 길은 누구에게나 가시밭길이기에 

그럼에도 종국적으로 세상이 공평한 이유는,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길은 누구에게나 가시밭길이기 때문입니다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요

내가 아는 엄친아, 엄친딸은 애초에 행복을 다 가지고 태어난 것 같은데 내 친구 누구는 고생 한번 안하고 대학도 잘가고 취직도 잘되던데

재벌 2세들은 매일 술만 먹고 클럽만 다니는데 그런 사람들은 그저 행복한 것 아니냐 하실 겁니다

저는 그러한 행복은 무지에서 나오는 일시적인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는 진정한, "온전한 행복"은 그것과 조금 다릅니다

비슷한 비유를 들자면 다섯 살짜리 꼬마가 거짓말을 못하는 것을 우리는 선이라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저 순진한 것입니다

옆에 앉은 학생의 답안지가 잘 보이지 않아서 컨닝을 하지 않는 것을 선하다 하지 않습니다 회사 금고의 비밀번호를 몰라서 훔치지 않는 것을 선하다 하지 않습니다

아무도 뇌물을 제공하지 않아서 뇌물을 받은 적이 없는 공무원을 선하다 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선함이란, 답안지를 볼 수 있는 상황에서도 스스로의 힘으로 시험을 푸는 것이고 회사 금고의 비밀번호를 알더라도 이를 지키는 것이며 누군가가 뇌물을 제공하더라도 이를 거절할 수 있는 의지를 말합니다

진정한 행복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세상의 모든 괴로움은 쾌락이 지나친데서 생겨납니다 음식을 지나치게 먹으면 비만이 되고

물욕에 지나치게 탐닉하면 채워지지 않는 갈증에 허덕이게 됩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고락이 윤회한다고 하셨습니다

단순한 철학적인 관점이 아니라,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을 통해 우리의 뇌에 고락의 윤회는 내재해 있습니다

공자가 평생을 사색해 70세가 되어 도달한 경지 - 종심소욕불유구(從心所欲不踰矩)

"마음이 하고 싶은 대로 따라 해도 결코 일정한 법도를 벗어나지 않는다"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 그리고 삶에서 괴로움이 있는 이유는

결국 이러한 경지에 닿기 위함이 아닐까, 하고 한번 생각을 해 봅니다

다섯 살짜리 아이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을 선하다 하지 않는 이유는, 그 아이가 자라서 범죄의 달콤함을 알게 되더라도 선할 수 있는지 아직 모르기 때문이듯이 그저 부모가 만들어 놓은 환경에서 락을 즐기고 있는 것을 온전한 행복이라 하지 않는 이유는, 장차 락의 뒤에 윤회할 고를 마주하고서도 마음을 다스려 행복할 수 있을지 아직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생각을 하면, 젊은 시절, 고통과 괴로움을 알지 못하고 그저 유복하게 지내는 것은 어찌보면 수신의 기회를 박탈당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그러한 사람일수록 인생 후반부의 불행을 건뎌내지 못합니다

금융 시장에서 짧은 시기를 놓고 보면 조정없이 상승하는 주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10년 이상 장기간 조정없이 건강하게 상승하는 주식은 매우 드물고 행여 있다 하더라도 조정없이 상승하는 주식은 건강한 주식이 아닙니다

인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평균수명 100세가 넘어가는 시대를 살아감에 있어서 인생 전체적인 총 행복을 극대화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고 그렇기에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을 옛어른들이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므로 본인이 겪으신 투자 손실과 그 고통을 그저 나쁘게만 바라볼 이유는 없습니다 세상은 불공평함과 쾌락과, 그에 따르는 고통으로 가득 차 있고, 우리가 살면서 도달해야할 종착역은 그러한 것들 속에서 온전히 행복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오늘의 투자 손실은 그 능력을 기르기 위한 문제 풀이 과정에 다름아닙니다

오늘 말씀드린, 제가 과거 큰 손실에서 멘탈을 다잡는데 도움이 되었던 부분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시 그 때로 되돌아가도, 같은 행동을 반복할 것이라는 사실을 직시하기

2. 세상에 버릴 기억이나 경험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잊지 말기

3. 과거의 가치는 미래의 행동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4. 평소라면 낼 손실을 오늘 내지 않은 것은, 그만큼의 이익을 본 것과 마찬가지

5. 부정적 감정 없애기

6. 행복하세요

7. 그럼에도 세상이 공평한 이유는, 행복으로 가는 길은 누구에게나 가시밭길이기에 

물론 이런 생각을 한다고 해서 바로 지금 손실을 보신 고통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을 수십 수백번 매일 되새겨야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인생을 덜 살았으니 제 생각이 맞다고 확신을 할 수는 없습니다 주제 넘은 글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한분이라도 위안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 보았습니다.

🟧 대학원

저의 옛날 얘기라.., 나이가 들어 꼰대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 

저는 교원대에서 박사 8년 걸렸습니다. 박사 10년에 그만둔 사람.. 12년에 그만둔 사람. 박사 7-8 년차에 다른 대학으로 편입간 사람...  사연도 많고.. 졸업 못한 사람도 많습니다. 박사 들어와서 인생이 편한 사람도 있구. 꼬인 사람도 있습니다.  휴직하면 박사 학위 받아야 호봉 보전 됩니다.  석사 시작에서 박사끝까지 17년이 걸렸습니다. 석사가 수학, 컴퓨터 두개라 그런 것도 있구요. 뒤돌아 보면 대학원 그리힘들게 안 다녔으면 합니다.  대학원에서 배우는 것도 많지만, 쓰지 못하는 것도 많습니다.

젊은 청춘을 몸 바쳐서 다니는 것은 고려했으면 합니다.  가족도 소중합니다. 아이들과의 시간도 중요하구요.